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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데이의 365일
[웹 기초] UX / UI 그리고 웹접근성 본문
안녕하세요, 김데이 입니다.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모두 웹사이트나 앱을 설계할 때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름이 비슷하고 역할이 비슷한 개념이라 서로 헷갈리기 쉬운 개념인데요, 오늘은 각각의 정의, 특징, 예시, 그리고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UI (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UI"란 "User Interface"의 줄임말로 사용자가 웹사이트, 앱,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직접 보고, 느끼는 화면의 디자인 및 요소를 말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앱이나, 클릭 / 터치가 편한 버튼,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배색 된 배경과 폰트 색 등이 이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주요 특징]
- 버튼, 메뉴, 아이콘, 색상, 폰트, 애니메이션 등 시각적인 디자인
- 웹사이트나 앱의 외형(look)과 사용성(feel)을 결정
- 직관적인 UI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음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버튼이 너무 작거나 알아보기 어렵고, 너무 많은 요소(광고, 팝업 등)로 인해 화면이 복잡해지거나, 텍스트와 배경색이 비슷해서 정보의 전달이 어려운 경우 UI가 좋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2. UX (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UX"란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 사용자가 웹사이트, 앱,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느끼는 경험 자체를 말합니다.
앞서 설명 드린 "UI"의 예시 중에서 [클릭 / 터치가 편한 버튼]처럼 보여지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사용하는 경험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버튼의 사용성 뿐만 아니라 간편한 회원가입(소셜 로그인 지원), 단계가 적은 결제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주요 특징]
- 사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 페이지 이동(네비게이션) 동선이 명확해야 함
- 로딩 속도, 사용자 만족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중요
사용자가 쇼핑몰에 접속하여 물건을 구매할 때 장바구니 버튼을 못 찾아서 구매 포기한다거나, 회원가입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도중에 나가는 경우, 혹은 광고가 많아서 중요한 콘텐츠를 찾기 어려운 경우 (광고가 많아 복잡하게 "보이는것" = UI) 모두 UX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웹 접근성 (Web Accessibility)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장애가 있는 사용자도 웹사이트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세부적인 항목까지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웹 접근성"에 맞춰서 설계를 하게되면, 이미지를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을 위하여 스크린 리더로 읽을 수 있는 "대체 텍스트"를 추가 한다거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웹 사이트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키보드만을 사용하여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 해야합니다.
[주요 특징]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리더 지원 (대체 텍스트 제공)
- 키보드만으로도 웹사이트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함
- 색약(색맹) 사용자를 위해 색 대비 고려
-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공
앞서 UI에서 말했던 "배경색과 비슷한 텍스트 색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역시 웹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UI vs UX vs 웹 접근성 차이점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 드린 3가지 개념에 대해 서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항목 | UI (사용자 인터페이스) | UX (사용자 경험) | 웹 접근성 (Web Accessibility) |
정의 | 사용자와 웹사이트 간의 시각적 인터페이스 |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느끼는 전체적인 경험 |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사용자가 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
중점 요소 | 디자인, 버튼, 아이콘, 색상, 레이아웃 |
사용자의 편의성, 페이지 이동 동선, 만족도 |
시각/청각/운동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개선 |
주요 목표 | 보기 좋고,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 (ex, 버튼 크기가 적절, 색상 조합이 좋음) |
편리하고 직관적인 경험 제공 (ex, 회원가입이 쉬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음) |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 (ex,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가 있고, 키보드로 조작 가능) |
1️⃣ UI는 웹사이트의 "얼굴" → 보기 좋고 조작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중요
2️⃣ UX는 웹사이트의 "뼈대" →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3️⃣ 웹 접근성은 "배려" → 장애인도 포함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UI, UX, 웹 접근성 세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상황을 맞추는 것이 쉽진 않겠습니다만, 앞서 설명드린 "시맨틱 태그"와 마찬가지로 오래 사용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꼭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HTML 코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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